[행사소식] 제2회 간화선 단기안거 이모저모~   2015-10-06 (화) 09:42
관리자   2,564



수좌스님들께 직접 지도, 점검 받는 제2회 간화선 단기안거가 지난 913일 원만회향되었습니다.
올해 단기안거는 작년과 달리 2차에 걸쳐 양평 상원사 시민선방에서 열렸으며
총 동참 불자는 46(123, 223)이었습니다.
 
당초 본 법인의 양평 임시수련원에서 이번 단기안거를 실시코자 하였으나 공사가 지연돼 부득이 장소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이 점 다시 한번 참가자 여러분께 사과 드립니다.
 
 
올해 단기안거는 34일 일정의 1(15.9.3~6)23일 일정의 2(15.9.11~13)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1차에는 본 법인 대표이사이시며 상원사 용문선원 선원장이신 의정스님과
역시 본 법인 이사이시며 송광사 조계총림선원 유나이신 현묵스님을 모시고
정과스님(입승), 선법스님, 인선스님, 유승스님이 지도법사로 함께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2차에는 앞서 두 분 어른스님과 원유스님(입승), 강설스님, 인선스님, 유승스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본 행사는 우리 불교 전통 수행법인 간화선 수행을 수좌스님들로부터 직접 지도 받고,
화두 점검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이에 하루 8시간 이상 정진하는, 오로지 수행 뿐인 일정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참가자 46명 대부분이 자유시간에도 대중방에 들어가 태산처럼 앉아 있는 광경이
수시로 목격될 정도로 수행을 향한 열의가 대단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질문지를 통한 질의응답에도, 어른스님들과의 일대일 독대에도,
따가운 햇볕의 한낮 숲속 정진에도, 두 팔, 두 다리 다 걷어 부치고 해치운 이불빨래,
대청소 운력에도 너나없이, 열심히, 함께 하는 참 아름다운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날의 진심 어린 구도심과 힘있게 불타 오르던 정진력, 잘 갈무리 하시어
늘 수행정진하는 눈 푸른 수행의 삶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어느새 저 멀리 흘러가버린 시간의 조각들입니다만 기억을 되살려 보시길....
 
입재식에 이어진 현묵 유나스님의 발심법문입니다.
간화선 수행이란 아름다운 여행을 축복해주시던 유나스님의 법당을 조용히 울리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좌선의 시간입니다.
1차에는 정과스님의 말씀에 이어 선법, 인선스님이 자세를 바로 잡아주셨지요.
2차에는 원유스님의 구수한 강의와 함께 했습니다.
 
 

지금은 정진 중입니다.
1, 2차 모두 23명이 함께 했지만 앉는 방식은 입승스님에 따라 달리 했습니다.
태초의 침묵을 배우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더불어 특별 보너스로 주어진 00선원에서의 정진...... , 아시죠?
 
 

1차 때 시행한 숲속 정진 광경입니다.
햇볕이 무지 뜨겁긴 했습니다만 묵묵히 앞사람 따라 조용히 발걸음 옮기는
수행자들의 장사진이라니...... ^^
 
 


올해 새롭게 시도된 프로그램이 질의응답 시간입니다.
일정이 넉넉했던 1차에는 어른스님과 법사스님들이 다 한 자리에 모여 묻고 답하기도 하였고,
선원장, 유나스님과 참가자의 일대일 독대 형식도 시도해 봤습니다.
2차에는 일대일 독대만 시행되었구요.
여쭌 말씀이 무엇이었는지, 답을 주신 가르침은 또 어떤 것이었는지 궁금하고 또 궁금합니다.
 

재미난 것이 이번 단기안거 참가자 대다수가 선체조 시간이 참 좋았다는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정진 못지 않게 수행을 계속할 수 있으려면 육신이라는 법당도 잘 관리해 주어야겠지요.
 

어느새 단기안거 일정을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안거증은 어디 갈 때도 크나큰 빽(?)이 된다고 하던가요?
여하튼 매년 안거증 받으신 분에게는 언젠가 보너스도 있을 거라는 유승스님의 말씀~~~ 기억하시죠?
 
 
회향의 마지막 순간, 참가자들이 스님들께 삼배를 올립니다.
스님들도 깊숙히 허리 굽혀 인사하십니다.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념 촬영입니다.
솔직히 입재식 직후 회향 현수막 내걸고 환한 웃음으로 옹기종기 모여섰습니다.
순양이란 놈이 한 자리 차지하겠다고 기웃거려 하는 수 없이 함께 찰칵~~~
그런데 1차분들, 시선이 btn 카메라로 가 있군요. ㅠ ㅠ
2차 분들 시선은 우리 카메라로 모두 향했구요.
 
매순간 입재하고 매순간 회향하는 수행하신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짝~~~~~~
 


봉암사 문경세계명상마을 건립 운영을 위한 2차 세미나 개최 
제1회 간화선 단기안거 원만회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