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수좌회, 9일간 '간화선 대법회' 봉행   2013-04-04 (목)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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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수좌회, 9일간 '간화선 대법회' 봉행
4월24~5월2일, 종정 진제 · 혜국 · 월탄 스님 등 법사로 나와
2013년 04월 02일 (화) 13:00:00 손강훈 기자 riverhoon@buddhismjournal.com
“간화선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우나 정신적으로 피폐한 현대인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최고의 수행법입니다. 이번 법회를 통해 스님, 불자, 국민에게 간화선을 알리겠습니다”
재단법인 선원수좌회는 간화선의 대중화와 수좌스님들의 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간화선 대법회’와 ‘선서화전’을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9일간 서울 조계사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봉행한다.
(재)선원수좌회 이사장 의정스님은 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간화선 대법회와 선서화전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했다.
▲ (재)선원수좌회 이사장 의정스님은 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간화선 대법회'와 '선서화전'을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9일간 봉행한다고 밝혔다.
의정스님은 “최근 선원도 세속화가 진행돼 수행풍토가 어지러워졌다”며 “선원에서 수행하는 스님들조차 간화선보다는 위빠사나, 명상 등 외래의 수행법을 실시하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님은 “이런 현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평생 선수행을 해오신 대선사들을 모셔 9일 간의 법회를 열게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스님들과 불자는 물론 국민들까지도 간화선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간화선 대법회’의 입재날인 24일에는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이, 25일에는 혜국스님(석종사 금봉선원장), 26일에는 월탄스님(원로의원), 27일에는 대원스님(학림사 오등선원 조실), 28일에는 무여스님(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 29일에는 설정스님(덕숭총림 방장), 30일에는 현기스님(상무주암 수좌), 5월 1일에는 도문스님(원로의원), 회향날인 5월 2일에는 고우스님(원로의원)이 법사로 나선다.
법회는 오전 10시 30분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리며, 입재법회는 불교방송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의정스님은 “그동안 우리와 종단이 간화선 포교를 잘 하지 못해 간화선을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다”며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제별로 지속적인 간화선 법회를 열어 여러 사람들이 체계적으로 간화선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법회 기간에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수좌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선서화전’에는 청담스님, 서옹스님, 성철스님, 월하스님, 혜암스님 등 역대 종정스님들의 작품을 비롯한 경봉스님, 전강스님, 향곡스님, 석정스님, 송담스님, 석주스님 등의 작품 830여 점이 선보인다.
의정스님은 “이번에 열리는 간화선 대법회와 선서화전을 통해 간화선 수행을 널리 알리고 수좌들의 안정된 수행풍토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원수좌회는 최근 중앙종회의 복지법인 전환 권유문 채택에 관해서 “재단법인을 고집할 생각은 없다. 종단이 화합되고 수좌복지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집중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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