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간화선 단기 안거> 원만 회향!
2014.8.29.(금)~30(일) / 수원 용주사 효행문화원
<제1기 간화선 단기안거>가 지난 8월 29일(금)~31일(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수원 용주사 효행문화원에서 원만히 회향되었습니다.
이번 안거는 제방의 많은 수좌스님들의 뜻인, 우리 불교의 전통 수행법인 간화선 수행의 대중화 및 일반화를 일궈내기 위한 첫 번째 노력이었으며, 동참 불자님들의 호응이 예상보다 훨씬 크고 깊이 있게 표현되어 참으로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특히나 해제 기간에 안거를 실시, 수좌스님 6분, 강설스님, 선법스님, 인선스님 유승스님, 혜철스님, 혜공스님이 직접 수련법사로 나서 화두를 주제로 한 질의응답, 올바른 간화선 수행을 위한 조언, 신참자를 위한 화두 간택 요령, 간화선 실수실참을 이끌어 주셨을 뿐 아니라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이신 해인사 유나 원각스님, 대흥사 동국선원 유나 정찬스님, 용주사 중앙선원 선덕 무문스님, 본 법인 대표이사이며 양평 상원사 용문선원 선원장 의정스님이 직접 여법한 수행을 위한 질의응답에 응해 주시고 함께 정진도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안거 회향일인 8월 31일(일)에는 축서사 문수선원의 무여 큰스님 초청, 간화선 대중법회도 개최해 단기안거 수련생을 물론 일반 불자들도 함께 간화선 법문을 듣는 귀한 자리가 용주사 관음전에서 마련되어 무려 300여 명의 불자들이 함께 하셨습니다.
이번 단기안거에는 총 54명의 불자가 동참하였으며 이중 참선 수련 경험자가 33명, 무경험자가 21명이었습니다만 2박 3일간 무려 16시간에 이른 좌선을 중도 포기한 사람 하나 없이 모두가 지극하게 정진하였고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해 달라는 강력히 요청을 받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본 법인에서는 <간화선 단기 안거>를 정례화 할 것이며, 재가자의 간화선 수행이 일반화, 일상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