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사법회 및 선서화전 4월 개최 - 불교신문 기사   2013-01-23 (수) 13:56
선원수좌복…   3,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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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수좌복지 개선 ‘선지식들이 앞장선다’

선원수좌회, 4월 ‘대선사법회-선서화전’ 개최

 

진제 종정예하 등 9

조계사 법문 이어 전시회

 

수행환경 기금마련 공감

근현대 고승 작품

500여점 출연 ‘주목’

 

봄꽃이 만개하는 오는 4월 한국불교 간화선의 향기가 만발하는 행사가 마련돼 주목된다. 조계종과 전국선원수좌회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전국선원수좌복지회가 주관하는 대선사법회 및 선서화전이 오는 424일부터 52일까지 9일간 서울 조계사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거행된다. 이번 행사는 ‘간화선 중흥’과 ‘수좌복지 외호기금 마련’이라는 두 가지 테마를 내걸고 열린다.


21세기 문명을 이끌 대안사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선()의 전통을 유일하게 갖추고 있는 한국불교 간화선을 대중화하고 세계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마련된 것이 이번 법회다. 또 이를 이끌어가는 수좌 스님들이 처한 열악한 수행환경을 개선하자는 목적도 담고 있다. 테마는 둘이지만 결국은 하나로 귀결된다. 수좌 스님들이 올곧이 수행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면 간화선은 중흥되고 세계화로 연결될 수 있다는 의미다.


우선 대선사법회는 시대를 대표하는 쟁쟁한 선지식이 법석에 오른다. 진제 조계종 종정예하를 비롯해 원로의원 고우 도문 월탄스님,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설정스님,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 무여스님, 충주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스님, 공주 학림사 오등선원 조실 대원스님, 함양 상무주암 수좌 현기스님 등 9명의 선사다. 진제 종정예하의 입재 법문을 시작으로 조계사 대웅전에서 매일 오전1030분부터 봉행되는 대선사법회는 고우스님이 회향을 맡을 예정이다.


같은 기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와 나무갤러리에서는 선서화전이 열린다. 수행의 결과물인 작품들의 향기로 가득 찰 선서화전은 수좌복지 외호기금 마련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선서화전에는 구하 청담 향곡 월하 구산 월산 일타 혜암 석주 원담 서옹스님 등 한국 근현대 불교를 대표하는 스님들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특히 1월말 현재 500여점을 상회하는 작품들이 기증됐다는 점은 수좌복지에 대한 승가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방증이다. 이는 인천 용화선원장 송담스님이 50점을 쾌척하고, 지난해 12월 입적한 ‘불화장’ 석정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제자들이 스님의 작품 370점을 모아 준 사례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선원수좌복지회 대표이사 의정스님은 “21세기 문명사회를 주도할 간화선을 중흥시킨다는 막중한 임무를 올바로 완성하기 위해 수좌들의 수행풍토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간화선 중흥을 통해 불교 중흥을 밝히는 길에 사부대중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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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기자 hykim@ibulgyo.com

 


[불교신문 2883/ 1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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