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기사 - 퍼옴>
중앙종회가 제9교구본사 동화사, 제13교구본사 쌍계사, 제14교구본사 범어사 총림 지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향적스님)는 오늘(11월7일) 낮1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92회 정기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총무부장 지현스님은 법 제안 설명을 통해 “동화사, 쌍계사, 범어사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고, 종무회의에서 향후 2년 내 모든 시설을 갖춘다는 조건으로 중앙종회에 총림 지정을 제청하기로 결의했다”면서 “총림 지정을 통해 수행자 본분을 교육하는 종합수행도량으로 역할에 충실한다면 승가발전과 교세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종단은 기존 5대 총림에서 3곳이 8대 총림의 시대를 열게 됐다. 다만 중앙종회와 종단 집행부가 총림 실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전체 총림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실사특위는 종회의원 5명, 총무원 2명, 교육원 2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한다. 실사특위의 조사를 통해 강원, 선원, 율원, 염불원의 조건을 모두 갖추지 못하면 총림 지정이 해제될 수 있다.
| 인터넷 불교신문 2012.11.07 | 허정철 기자 | hjc@ibulgyo.com |
